배우/스탭 프로필

모든 분들에게 선물 같은 배우가 되고픈, 많은 분들의 삶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함께 느끼고 싶은 욕심 많은, 강릉사투리로 다양한 연기를 하고 있으며, 경상도, 전라도, 충청도 등 다양한 사투리연기 뿐 아니라 일상극, 아동극, 노인 역 등 다양한 연기가 가능한 배우 이희경입니다.

 

제 나이 7,8살 무렵 이었던 것 같습니다.

무심코 보게 된 TV속에는 엄마를 떠나보내던 아이가 있었습니다.

너무도 서글프게 울던 아이의 모습이 머리에 계속 맴돌았는지, 드라마에 나오던 장소와 비슷한 동네의 한 건물에 들어가 수도 없이 따라했던 기억이 납니다.

 

추후에 알고 보니 아역 배우 김민희씨가 남자아이로 출연했던 [미워도 다시 한번 80] 이라는 작품이었고,

어린 나이에도 그 모습이 인상 깊었는지, 그분의 연기를 몇 날 며칠 헤아릴 수도 없이 따라 했던 것 같습니다.

 

그때부터 키워온 배우로서의 꿈은 많은 바람과 돌풍과 태풍을 만났고, 수없이 먼 길을 돌아 2009년 ‘사랑을 주세요’ 연극을 시작으로 다시 새씩을 틔웠습니다.

 

2024년 현재, 15년이란 시간 동안 꺾이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 단단한 나무로 성장하고 있는 중입니다.

 

제 꿈은 (故)김지영 선생님, 김영옥 선생님 입니다.

두 분 처럼 모든 이의 가슴에 은은하게 스며들어 따뜻하게 남을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. 어떠한 작품을 만나든 그 속에 스며 작품의 한 부분으로 남을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. 더 단단하고 더 큰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어떠한 역할이든 맡겨주십시오.

Portfolio